대전 대덕구의회, 첫 정례회 마쳐
제265회 1차 정례회서 30여개 안건 처리…840억 추경도 심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9-29 14:21: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김홍태)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한 뒤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또 전석광 의원이 ‘주민참여예산제 축소에 따른 대응 방안 강구’를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정례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30여 개의 일반 안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심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구의회는 약 84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새로 출범한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유승연 예결특위원장은 “세금이 적절한 곳에 제대로 된 방법으로 쓰일 수 있게 심사했다"면서 “내년 본예산의 경우 한 해 예산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게 더욱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조대웅)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한 뒤 제26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5일간 본청‧직속기관 등 41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준규)는 일반 안건 심사 과정에서 구청장이 제출한 체육시설‧캠핑장 이용료 인상 내용의 2개 (개정)조례안에 대해 구민 부담 증가와 인상 근거 부족 등을 들어 부결 처리했다.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전석광)의 경우 ‘대덕구 이동노동자 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요구하는 한편, 대덕구청 연축지구 이전 관련 진행 상황과 보상 계획에 대해 질의하는 등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김홍태 의장은 “제9대 의회 첫 정례회를 기점으로 실질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됐다"면서 “첫술에 배 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민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내달 11일 유성호텔(대전)에서 1일 과정의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에선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28일간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본예산)·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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