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연축지구·오정동 개발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0-04 18:40:59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4일 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연축지구의 혁신도시와 행정타운 개발로 대덕구에 새로운 꿈을, 구청사가 이전한 뒤의 오정동에 단순히 청사이전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니란 종합적인 개발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은 4일 구청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축동 행정타운이 자족도시로 기능하기 위해 신대동을 포함한 100만㎡ 규모의 연축지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이하 GB)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연축동 행정타운의 목표는 100만㎡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남북으로 나뉜 대덕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현 연축지구의 개발계획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 무늬만 행정타운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기존 취지대로 연축동 행정타운에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의 기관을 입주시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100만평 규모의 GB를 추가로 해제해야한다"며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GB를 최대한 해제하고 행정도시의 기능을 확대하는 청사진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축지구 개발사업은 대전 대덕구 연축동 349번지 일원 24만1650㎡에 총 1607억원(시비 261억원, LH공사 1346억원)을 투입해 행정타운과 공공주택, 구청사, 유통단지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며 2018년 대전 혁신도시 지정으로 인한 공공기관 이전부지로 연축지구가 결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연축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후 이동한 부구청장을 필두로 실·국장으로 구성된 ‘대덕비전 TF팀’ 조직하고 대전시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바로 강 건너 둔산동은 엄청난 개발이 진행됐는데 오정동은 기존 개발계획조차 취소되면서 구민들의 실망이 컸다"며 “구청사가 이전하면 오정동 전체에 대한 개발 계획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덕의 역량과 잠재력을 집결해 재도약할 민선8기의 본격 가동을 위해 비전을 공유, 공약을 소개하고 지역 언론의 가감없는 의견을 반영해 구정 추진의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최 청장은 화합과 통합, 연대와 협력, 공정과 자율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공약사업 총 45개를 제시했다.

사업은 총 4개 실행방향 키워드로 ▲지키겠습니다(돌봄, 의료, 교육) ▲바꾸겠습니다(경제, 문화, 관광) ▲고치겠습니다(교통, 도시재생) ▲함께 하겠습니다(중앙·지방정부/주민참여) 등이다.

또한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와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를 통해 대덕의 중요한 관광 자산인 계족산과 대청호를 종합 관광자원화시켜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대덕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재도약할 수 있도록,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대덕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고 온 힘을 쏟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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