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이하 대전센터)는 지난 13일 (유)컴퍼니에이 회의실에서 대전 충남 지역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발판을 제공하고자 ‘2022 온라인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 사업의 특징은 예년과 다르게 해외 수출 뿐만 아니라 해외 IR도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가 비대면 공간에 한데 모여 실제 해외 주요 관계자들에게 참가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참가대상은 대전·충남 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국내 시장에 제품을 발매했거나 제품 개발이 완료된 기업으로, 올해의 경우 대전센터 2개 사(이엠시티㈜(대표 이봉호), 테바소프트㈜(대표 오정섭), 천안센터 2개 사(㈜네이피(대표 손정미), ㈜아썸닉스(대표 정우열) 총 4개 사가 참가 신청하여 글로벌 미팅이 진행됐다.

글로벌 미팅 진행 전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희망 국가 및 수출과 IR 중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수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 관계자 섭외 및 미팅시 필요한 기업 소개자료 번역 등 꼼꼼한 사전 준비가 이루어졌다.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참석한 한 기업 대표의 말을 따르면, “창업 기반이 열악한 1인 창조기업의 경우 특히 창업 초기에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이러한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시 겪을 수 있는 문제점 또는 보완사항을 조금이나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본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 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해외 수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1인 창조기업 대표들의 열정과 끈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