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 ‘0시 축제’에 가수 싸이(Psy)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SNS를 통해 “싸이의 등장에 대전이 또다시 들썩였다"며 “충청투데이 주관으로 싸이 콘서트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공연 시작 전 잠시 티타임을 통해 내년 0시 축제에 초청을 제안 드렸다"며 “원래 7월~8월에 싸이 ‘흠뻑쇼’가 있지만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내년 0시 축제에는 전국의 청년들이 찾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계획하고 있는 ‘0시 축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구)도청부터 대전역까지 도로를 일주일 동안 차단하고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과 대전지역 예술가들이 총출동하고 대한민국의 최고 가수들과 함께 청년들 20만~30만 명이 모여 한여름 밤을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를 통해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완전히 씻고 세계적인 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싸이(Psy)’ 공연은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유토개발이 후원해 무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