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고유가 물류업 위기 대응 대전·충남권 산업단지 신호 효율화 추진
개선구간 연간 70억 물류비 절감 성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04 10:00: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지역본부장 나재필)은 최근 국내에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상황과 경유값의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권역내 산업단지 교통신호체계 효율화를 추진했다.

도로교통공공단은 지난 8~10월 대전·충남권역내 대전, 천안, 아산, 세종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전광역시 등 관할 지자체 및 경찰서 7개 기관과 ′산업단지 교통효율화 TF′를 구성하였고, TF를 통해 산단지역 교통현안 논의와 함께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대상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신호 개선을 진행했다.

대상지는 대전 2개소(대덕·대전산단), 천안 2개소(백석·천안5산단), 아산 2개소(둔포산단), 세종 1개소(전의산단)로 권역 내 총 6개소가 선정되었고, 신호개선 결과 연간 총 7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4.5억원의 환경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 둔포산단 지역은 신호체계 개선 결과, 평균통행속도(km/h) 는 24.94(km/h)에서 39.74(km/h)로 59.3% 개선됐고, 정지율 또한 35%에서 15%로 감소되어 연간 물류비 약 24억의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개선된 전체 산단지역의 평균통행속도가 49.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금번 TF 성과를 계기로, 향후 권역내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물류비 절감을 위한 교통신호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나재필 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에서 보유한 교통안전 및 교통신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지역 내 교통안전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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