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방사청 이전예산 원안 유지를 위해 최선 다할 것
국회 국방위 소위에서 90억 삭감, 추후 예결위 등 지속 대응 예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04 19:57:35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시청에서 방사청 이전예산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국회 국방위 예산소위 심의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이 90억 원 삭감(210억→120억)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아쉽게도 9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됐다"며 “방사청 이전 본격화를 추진할 TF(특별팀) 이전과 기본 설계까지는 120억 원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신속하게 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TF팀 이전과 기본 설계비에 실시설계비까지 확보해 기간을 단축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오늘(4일) 국방위 예결소위에서 90억원을 삭감한 것은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예결위 예결소위가 진행되는 만큼 210억 원이 원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국회에 원안을 유지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22.7.26.)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이전 관련 예산 210억원을 확정짓고,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1차 이전) 舊 마사회 건물 관련 시설 조성, 임차료 등 (최종 이전)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 등

다만 국회 국방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2차례에 걸쳐 추진함에 대한 반대 의견을 주장해 옴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그간 적극 대응해 왔던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방사청 이전 관련 적극적인 환영 의지를 보이며, 방사청 이전에 따른 방산 핵심도시 대전 육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국방위의 예산 삭감 소식은 사실상 대전시민의 염원을 훼손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예산 삭감으로 방위사업청 청사 신축과 관련한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와 같이 대전시민의 이익이 훼손되는 경우 시장이 앞장서서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