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 전통 자랑’ 목원대 피아노과, 피아노 페스티벌 14일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10 13:34: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중부권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음악대학 피아노과가 피아노 페스티벌을 연다. 목원대 피아노과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아트브릿지와 대학 콘서트홀, 신관 광장에서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은 피아노과의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회, 교수진이 모두 함께 모여 화합을 이루는 피아노과의 대표적인 행사로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 목원대 피아노과 재학생과 교수 등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학구적이면서도 전문 연주자들도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4~16일 오후 7시마다 진행하는 피아노 공연은 학교를 벗어나 음향 조건이 좋은 공연장인 아트브릿지(대전 서구 만년동)에서 열린다. 아트브릿지 공연장에서는 2~4명의 학생이 1대 또는 2대의 피아노 건반에서 함께 연주하거나 바이올리니스트, 트롬보니스트, 소프라노와 함께 선율로 대화하는 ‘앙상블의 향연’(14일 오후 7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학생이 동문 및 초청 연주자들과 함께 피아노와 현악 5중주로 편곡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의 밤’(16일 오후 7시) 등이 펼쳐진다. 김준 군산대 교수(14일 오전 10시)와 김정은 이화여대 교수(14일 오후 1시)의 교육 철학과 음악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는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종료 다음 날인 17일 오후 1시에는 목원대 미술관 앞 신관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목원대 구성원을 위한 야외음악회로 ‘목원(木·ONE)의 오후 위드 피아노 스토리(with Piano Story)’를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목원대 피아노과 교학과 042-829-7870)을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또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을 위해 ‘목원대학교 피아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민경식 피아노과 학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혼자가 아닌 동행하며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이의 가치’를 찾고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과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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