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 ICT혁신인재4.0사업단은 지난 9일 교내 산업정보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ICT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의 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장문제 해결형 맞춤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형 교육·연구 지원사업이다.

올해 6월에 선정된 이 사업에는 주관학과인 전자공학과를 포함해 12개 학과에서 30명 이상의 다학제 교수들이 참여하며, 최장 5년간 22억 5천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밭대 전자공학과와 ICT혁신인재4.0 사업단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경재 사업단장이 현장문제 기반 혁신 교육과정과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참여교수들도 대거 참석하여 세부 연구 프로젝트들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120명 이상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과 의견을 받으며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였고 사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사업단은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최근 전자산업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자동차 분야 실무형 석․박사 인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인 이경재 교수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본 사업의 목표와 내용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현장문제 해결형 석·박사 인재양성을 위해 학부 학생 및 참여 대학원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전자공학과는 ‘ICT혁신인재4.0사업’과 함께 ‘4단계 BK21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 특성화된 산학연 교육모델을 구축하여 혁신 인재 양성의 성과를 확산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