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2022 책읽는 대전 북토크 취소사태 질타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14 19:25: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14일 문화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념논쟁과 편가르기 논란을 일으킨 ‘2022 책읽는 대전 북토크’ 취소사태를 질타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대전시는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책 읽는 대전 북토크’의 일부 도서와 작가가 이념 편향적인 좌파서적이거나 좌파작가라는 민원이 접수됐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해당 강좌를 중지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문화관광국장과 담당 직원들이 해당 책을 읽어봤는지 궁금하고, 해당 도서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 환경문제 등을 다루고 있어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에서는 오히려 권장도서로 지정해야 하지 않는지 반문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민원 제기가 아니라 민원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태도라고 주장하면서, 민원은 언제든 접수될 수 있는만큼 시민의 의견은 경청하고 수렴하되 면밀하고 세심한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 업무자세를 요청했다.

이날 조 의원은 그 외에도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 추진 ▲계족산성 보수공사 ▲시민 예술관람료 할인실적 등 문화관광국 소관 업무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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