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은 16일,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이정선 사무처장 등 대전지역 노동계 인사들과 함께 이은권 시당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외빈 축사와 임명장 수여, 내빈 인사말씀, 노동현안에 대한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임명장 수여 직후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노총에서 노동계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대전시당에서는 한국노총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노동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은권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노동계 문제에 대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대화하고 토론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노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어 여황현 노동위원장은 “여기 계신 위원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사의 발전, 노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며 “노사의 반목과 불협화음 발생시 달려가 화합할 수 있는, 노동단체에서 투쟁시 사측을 찾아가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등 노사간의 화합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황병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이 삶의 가치가 되어야 하는 명제는 정파를 초월하고 이해관계를 넘어서야 하며,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일과 생활이 균형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피리언 리더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며 “한국노총에서는 노동존중의 가치실현을 위해서라면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조동운 민생치안특별위원장, 여황현 노동위원장, 노동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