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3학년도 입학생, ‘융합교육 과정’ 이수 필수 졸업요건
주전공 외 다전공, 부전공, 트랙, 마이크디그리 등 5가지 유형 선택 -학문 벽 뛰어넘는 ‘융합인재 육성 프로젝트’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21 14:55: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융합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 ‘융합교육 필수의무제’를 도입한다.

융합과 통섭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하는 미래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20일 한남대에 따르면 전공교육과정에 융합교육이 반영되도록 2023학년도 신입생들은 5가지 이수유형 중 1가지를 선택해 필수로 의무 이수해야 졸업 대상자가 된다.

이수유형은 ▲주전공 54학점+코드쉐어 6학점 필수이수 ▲주전공 45~54학점 +마이크로디그리 6~15학점 ▲주전공 45학점+ 트랙 18학점 필수이수 ▲주전공 42학점+ 부전공 21학점 필수이수 ▲다전공 이수(주전공+2~3전공) 등 5가지다.

융합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지만 졸업 최저이수학점은 기존과 동일하다.

학생들의 융합교육을 위해 한남대는 다양한 창의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타 학과 학생들이 이수해도 주 전공으로 인정되는 코드쉐어를 비롯한 전국대학 가운데 최초 도입한 마이크로디그리(최소한의 학위) 126개 과정, 18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디자인팩토리 트랙’ ‘XR디바이스트랙’ ‘데이터저널리즘트랙’등 16개의 전공연계 트랙 등이 운영된다. 또 융복합창업전공과 빅데이터전공, 한국어통번역전공 등 6개 융합전공과 금융공학전공, 기록관리학전공, 중국지역학전공, 문화재박물관학 전공 등 10개 연계전공도 운영한다.

한남대의 이 같은 교육과정 개편은 지난 2018년 설정된 대학중장기발전계획 DIA 교육혁신전략(교양+전공+비교과)의 6개 핵심역량에 따라 진행됐으며, 과거 단일 전공 지식을 습득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식을 활용 할 수 있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DIA 탐색(Discovery), 몰입(Immersion), 실천(Action)

한남대 관계자는 “앞으로의 미래세대는 일생 동안 3개 이상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19개의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전공 교육과정에 산학연협력 인재양성 기반의 LINC 3.0 사업과 연계되는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편성하고 다양한 융합교육과정이 전공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