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안전기준 강화 건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05 21:56: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 / 둔산1·2·3동)은 5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안전기준 강화를 건의했다.
박용준 의원은 소화기 비치 관련 규정 미비로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부분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충전기 강제 정지 기능이 없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본체에만 방수 보호 등급을 적용해 커넥터와 부품은 방수가 되지 않아 감전의 위험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가연성 금속 물질로 인한 화재 진압을 위해 D급 소화기 설치 ▲질식소화 덮개, 이동식 수조 설비 등 소방시설 확충 ▲전기자동차 충전기 강제 정지 기능 의무화 및 전기자동차 본체 외 커넥터와 부품 등의 방수 보호 등급 적용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지원 ▲소방시설 활용법 홍보 등을 제안하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안전 관련 대책 강화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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