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 적극적으로
이상민 장관, ‘실내 마스크 해제’ 정부 방침 따라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감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13 20:25:03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대전 중구 커먼즈필드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김광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부의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에 대해 해외 사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1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중구 커먼즈필드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김광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제가 올해 두 번의 해외 출장을 가면 실내 마스크가 전면 해제되어 있어서 아주 자유롭게 다녔다"며 “저는 국민들이 충분히 자율방역에 대한 인식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 들어가서 벗고 식사하고 나오면서 쓰고 이것은 사실 맞지 않는 방역체계"라며 “정말 꼭 쓰셔야 될 분들은 자율적으로 쓰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사실상 12월 15일까지 정부 방역당국에서 결정을 안 해주시면 대전시라도 행정명령을 통해서 자율 결정을 하려고 했다"며 “정부가 ‘마스크 해제’ 논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자율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들을 내주신 것 같다"며 “정부에서 독감이나 지금의 재유행을 말씀을 하시는데 이미 유럽도 미국도 겨울이고 그곳도 독감이 있는 만큼 선진국도 우리하고 다를 바가 없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상민 장관도 국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서 좋은 결정을 해 주시면 좋겠다"며 “특히 5~6세 그리고 7~8세 아이들의 언어 발달, 표정 발달, 사회성 발달에 아이들을 보육하는 선생님이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판단해 주시면 저희도 올 연말까지 중앙정부의 방침을 보고 결정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전시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서 정부 방침과 같이 해주셔서 이장우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완화는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단일화 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이 답답하시겠지만 이번 겨울만 넘기면 마지막 고비를 시작하는 것만큼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전역전시장’과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청취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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