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노동계와 신뢰회복 나서
홍대인 기자 htcpone@naver.com
기사입력 : 2023-01-19 00:45:01
16일 민주노총,17일 한국노총과 신년인사…열린 자세로 소통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역 노동계의 신뢰회복과 협력에 나섰다.

대전시당 황운하 위원장은 16일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17일에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를 새해 인사차 방문,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와 연대의 걸음을 뗐다.

16일 민주노총 김율현 대전지역본부장은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현실에 맞게 바꾸고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의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의힘 핑계만 대고 상임위 통과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민주당이 실망을 줬다고 쓴 소리 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노동계의 아픈 평가가 쌓이고 있다. 민주 세력들이 모여서 민주주의를 지금까지 전진시켜왔던 걸음들을 되돌려고 하는 정권 시도에 대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의장은 “현 정부가 노동계를 적폐의 대상 내지는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어 노동운동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분노가 치민다"며 “노동운동을 부정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민주당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말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황병근 의장은 “민주당은 노동계와 약속을 했으면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촉구했다.

‘노동계의 쓴 소리를 잘 들었다. 감사하다’라고 답한 황운하위원장은 “민주당이 필요할 때만 노동계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노동계와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노동계에 실망을 준 것이 사실이다."며 “ 노동계와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신뢰회복을 약속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신뢰회복 방안으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양대 노총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조하겠다. 같은 방향을 지향하며 정책성과를 함께 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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