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보도사진은 삶의 현장을 오롯이 담아낸 역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1-26 15:34:12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도사진은 순간의 기록이자 살아있는 삶의 현장을 오롯이 담아낸 값진 역사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에서 “전시된 사진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지난 한 해 돌이켜보면 즐거웠던 일도 있고, 안타깝고 슬픈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조각 퍼즐을 맞추듯, 하나하나의 사진들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이정표가 된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사진기자들은 역사적 현장에서 늘 함께하며 한 장의 사진에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사진 한 컷을 얻기 위한 여러분의 사명감과 남다른 기자정신에 격려와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흔히들 사진 한 장으로 세상을 바꾼다고 말하는데 이는 어떤 말과 글보다도 사진 한 장이 분명한 사실과 검증된 진실을 더 선명하게 보여줄 때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사진기자의 현장 투혼과 철학이 담긴 사진 한 컷으로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되새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보도사진전이 우리의 현재를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한국사진기자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은 “카메라를 들고 매의 눈으로 현장을 누비는 대전충남 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이 지난 한 해를 기록한 역사를 가지고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도 사진전은 일상회복의 기대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와 충남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폭우도 있었다"며 “거기에 더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는 기업과 서민들의 삶을 더욱 더 힘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진진을 기획하며 지역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역사를 기록한 대전충남지역 사진기자들의 땀과 열정이 더해진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을 통해 같이 웃고, 슬퍼하고, 같이 공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및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제19회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은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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