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보직 심사제도’를 통해 조직 문화 개선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08 11:05:45
박희조 동구청장이 8일 구청에서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이 구청의 조직 활성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보직 심사제도’ 도입을 주문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8일 구청에서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청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6급 간부들 가운데 보직 즉 직무를 맡지 못하고 있는 인원이 전체에서 34%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분들이 더욱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공서열에 따라 당연히 보직을 받거나 승진을 하는 것은 안일한 자세로 조직의 전체적인 업무 효율성이 떨어뜨리고 사기도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조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인사담당 부서에서는 공정한 보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서 다른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직 심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동구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기부제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관내 업체에서 8곳에서 생산된 식품, 수제 상품, 친환경 제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박희조 구청장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동기확보와 새로운 답례품 발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매력을 느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SNS홍보,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명소인 상소동오토캠핑장의 이용권을 기부자에게 지급하는 방안 등 답례품의 확대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희조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각 지자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자치단체에 기부해야 하는 동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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