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대전의 공공디자인 즉 교량이나 공공건축물 등을 건설 할때도 앞장서서 도시의 정체성과 맞는 디자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14일 공공기관 연두방문으로 14일 대전디자인진흥원을 방문해 “디자인은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요소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기존에 상업 디자인 또는 책이나 인쇄물 디자인도 있지만 공공 디자인으로 교량 또 하천에 세우는 조형물 제대로 디자인 되어야 빛을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공 디자인 분야는 획기적으로 개선을 해야겠다"며 “기존에 건축물을 건설 할 때는 예산부터 확정하고 설계를 시키는데 이것은 거꾸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축물 기본 디자인을 미리하고 여기에 맞춰서 예산 편성이 들어가야 한다"며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건축물 기본 디자인을 만들고 여기에 맞춰서 예산 편성한고 공모를 진행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공공 디자인을 꾸준히 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대한민국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위상과 자리를 잡으려면 획기적인 디자인을 끊임없이 쏟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좋은 인재들과 젊은이들 키우고 영입해서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대박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팀장급 이상의 공무원들은 디자인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똑같은 일을 해도 디자인만 바꿔도 얼마나 큰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그 일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