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식 서구의회 의원, 교통안전시설 개선 건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16 00:18:40

조규식 의원을 대리해 제안 설명하는 최병순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조규식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 도마1·2, 정림동)은 1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하였다. 한편, 일신상의 이유로 발언에 나서지 못한 조 의원을 대리해 최병순 의원이 제안 설명했다.

조 의원은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에서 2021년과 2022년에 대형트럭 우회전으로 잇따라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교차로는 최근 3년간 5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인근에 교육 및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보행자가 많고 건설기계와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아 유사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를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우회전 신호등의 시범 운영 결과 우회전 신호등의 본격적인 확대 설치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바라봤다.

이에 해당 지역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으며 신호등 잔여 시간표시기, 바닥 신호등 신설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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