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서 서구의회 의원, 교통안전 및 보행권 확보 건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2-16 00:21:5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현서 의원(국민의힘 / 가수원, 도안, 관저1·2, 기성동)은 1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빼울약수터 벌곡로1285번길 교통안전 및 보행권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빼울약수터 초입인 벌곡로1285번길은 주·정차된 대형버스·화물차량으로 인해 그 도로의 기능 및 효용이 악화된 상태로, 차량간 또는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 운전자의 시야 안전 확보 장애, 중앙선 침범 우려 등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비상 차량과 장비 진입을 지연시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이에 정 의원은 해당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권 보장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벌곡로1285번길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을 촉구했다.
이어 대형버스·화물차량의 서남부권 공영차고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대형버스·화물차량의 주차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정 의원은 “특정 행태를 불법으로 지정하고 단속으로 근절하는 행정이 아니라, 주차난 해소라는 더욱 근본적인 과제해결을 위해 영세운송업자들을 위한 서남부권 공영차고지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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