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전통시장 ‘주정차 홀짝제’ 운영
시장 내 교통체증 해소·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18 13:30: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석봉동 신탄진전통시장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주정차 홀짝제’를 운영한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주정차 홀짝제가 시행되는 신탄진전통시장은 구에서 유일하게 3, 8일 장이 열리는 곳으로 불법주정차로 상시 교통혼잡이 발생 되는 곳이다.

구는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한쪽 차선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반대 차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

홀수일은 ‘신탄진농협~대신공인중개사’와 ‘BYC~석봉어린이공원’구간, 짝수일은 ‘LG유플러스~대덕신협’과 ‘압구정~더꾸닭꾸’ 구간이며, 구는 해당 구간에 주차 가능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주정차 홀짝제 시행으로 교통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신탄진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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