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활기차고 정감 넘치는 공동주택 만든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 목표, 5개 실천 분야 세부 추진과제 시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23 10:20: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업무 역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라는 비전 아래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을 목표로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효율적인 공동주택 지원 ▲맞춤형 서비스 ▲아름다운 공동주택 문화 ▲고품질 공동주택 건립 등 5대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분야별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공동주택 관계자의 관리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법규 위반 단지는 페널티를, 우수 관리단지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관리업무 수행 실태에 따라 지원 혜택에 차등을 두어 단지 내에서 자율적으로 관리업무를 강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찾아가는 교육 지원 서비스 ‘공동주택관리 스마트 일타 강좌’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여 신뢰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공동주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리비 절감 정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부터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 사업’이 새로이 추진되며,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95% 증액하는 등 관리비 절감 사업을 새로 신설하고 확대하여 실질적인 관리비 절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한다.

셋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구민의 필요에 맞춘 컨설팅 및 간담회를 운영한다.

‘공동주택 스타트업(Up!) 컨설팅’은 시작부터 함께하는 초기 맞춤형 컨설팅으로 입주 단계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가 법규에 따른 관리 방안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를 실시해 구청장과 구민이 공동주택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구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동주택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넷째, 구청과 구민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한다. ‘웃니 웃니 더 웃니 우리 아파트에 이웃이 있어 더 웃니’와 같은 정감 있는 슬로건으로 이웃 간의 따스한 정이 넘치는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섯째, 공동주택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전에는 지구단위계획 및 경관 상세계획 수립 대상인 주택건설사업은 관례적으로 각종 심의 절차를 완료한 후 구에 인·허가를 신청했으나, 이제는 구에 인·허가를 신청한 후에 각종 심의가 진행되도록 절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구민의 필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며 “공동주택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변화와 혁신이 있는 힘찬 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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