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천안함 영웅 자녀의 ‘왁킹의 꿈’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멘토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4-24 16:50: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우송정보대 교수이자 한국의 대표 왁킹 댄서인 김순철 교수(Soul K)가 천안함 영웅 자녀의 꿈을 지원하는 멘토로 나선다.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25일 우송정보대에서 천안함 영웅 故 김태석 원사의 자녀 김해봄 양(18)의 꿈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봄 양은 올해 고3으로 스트릿댄스의 장르인 왁킹 댄서의 꿈을 가지고 있다. 이에 왁킹 전문가인 김 교수가 멘토가 되어 왁킹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해봄 양은 우송정보대에서 스트릿댄스 강의를 참관하며 진로를 미리 체험해보고, 멘토-멘티 결연식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김 교수와 진로 고민, 조언 등을 함께 나눈다.

김 교수(Soul K)는 “해봄 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꿈을 이루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영웅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웅의 남겨진 가족도 세심하게 살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멘토 역할을 하는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한다.

한편 김해봄 학생의 언니인 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첫째 딸 김해나 씨(21)는 아버지를 따라 해군 간부의 길을 걷게 됐다.

2021년 ‘해군 군가산복무(군장학생) 장교’ 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했으며, 현재 우석대 군사안보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2025년 대학 졸업과 함께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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