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류철하 대표이사의 퇴임식이 28일 재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재단 전 직원과 시 주무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장 공로패 전달 및 퇴임인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류철하 대표이사는 2019년 4월 임기를 시작으로 4년간 미술관을 이끌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시민소통에 대한 성과가 두드려졌는데, 임기 중 이응노 미디어 파사드, 스마트 미술관 구축(메타버스 미술관) 등의 국비사업을 유치했다.

아울러 구글 아트 앤 컬처, 신세계 등 민간기관과의 전시협업은 물론 이응노 연구소 설립,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관 협력망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임기 중 맞이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파리이응노레지던스 국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재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작년에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사업추진 중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대전지역 출신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류철하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시민 미술문화 향상 및 이응노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이다.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의 발전에 힘써주신 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