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이승희, 이하 대전충남센터)는 18일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찾아가는 도박예방 캠페인“한겜?노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겜?노겜!"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으로,‘헬프라인 1336’및‘온라인 상담 넷라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겜?노겜!"캠페인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교사들에게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개선과 폐해 최소화, 도박문제 조기발견에 대한 교사의 역할을 안내하고 있다.

대전충남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도박문제로 센터를 찾는 10대 청소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박문제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