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구는 내가 지킨다’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 세 번째 참여, 새들뫼키움어린이집과 리틀엔젤 어린이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5-19 16:45: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어린이집연합회를 중심으로 세 번째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들뫼키움어린이집(원장 전덕순) 기획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리틀엔젤어린이집(원장 김연성)이 함께 참여해 양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영유아와 부모 등 40여 명은 재활용 박스를 활용해 만든 자동차 극장에서 팝콘을 먹으며 탄소중립 실천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진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환경 인식을 심어줄지 고민이었다"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린이집연합회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쉽게 알려주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의 실천이라는 큰 움직임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다음번 릴레이 캠페인 참가자를 추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심어주고 모든 구민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