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발사 3단계 비행중 오류로 또 실패…10월에 3차"
안영한 | 기사입력 2023-08-24 08:01:27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차 전원회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며 결함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2023.6.1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영주타임뉴스] 안영한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15분께 보도로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24일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내에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에 제3차 정찰위성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동창리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쐈다.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실패 이후 85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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