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과 연계하여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BIDV 은행이 후원에 참여해 1월 22일~28일까지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양국 우정을 도모하고 하노이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들과 축구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 V리그1을 대표하는 비엣텔FC, 하노이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 등 총 4개팀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3일, 펼쳐진 첫 경기는 비엣텔FC와 하노이FC, 대전하나시티즌과 발리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는 비엣텔FC가 하노이FC에 승부차기 끝에 0:0(4 PSO 3)로 승리했으며 대전하나시티즌은 김승대의 선제골로 발리 유나이티드에 1:0 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7일에는 하노이FC와 발리 유나이티드의 3,4위전과 대전하나시티즌과 비엣텔FC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이 펼쳐진 항더이 경기장에는 베트남 국민들과 하노이 교민들, 대회 관람을 위해 한국에서 하노이까지 함께한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며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비엣텔FC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또한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외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레안드로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승팀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준우승팀인 비엣텔FC에 메달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민성 감독이 감독상, 레안드로가 최다득점상과 대회 MVP를 수상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통해 비시즌동안 축구에 목마른 K리그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하노이 교민,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의 포문을 열며 글로벌 명문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하나은행과 함께 베트남 축구 꿈나무 및 한인 교류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대회 에스코트키즈, 기수단 등 유스프로그램 ▲무료 경기 관람 기회 제공 ▲대회 참가 팀,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전달 등 글로벌 사회공활동도 전개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과 국제 교류 활성화 및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