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중단 없는 중구발전을 위해 ‘이동한’이 봉사하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20 19:46:49
이동한 무소속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대진표가 완성됐다.

[타임뉴스]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주요 정당 후보자를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무소속 대전 중구청장 이동한 예비후보를 만났다.

▲재선거를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 달라

김광신 전 구청장이 궐위되면서, 갑작스럽게 권한대행을 맡았다.

부구청장일 때도 느꼈지만, 직접 권한대행으로서 현장을 직접 뛰어보니, 그동안 타 기초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것으로 느껴졌다.

사업이 중단돼 흉물로 방치된 건물들을 보면서 73여 곳이 넘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중구민의 삶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즉,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일을 중구의 녹을 받은 자로써, 나아가 나라의 녹을 먹은 사람으로서 맡아서 헌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구청장 취임 시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5개의 핵심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중촌밸리에 연 15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 연수 교육을 담당할 소상공인연수원과 소상공인대학 유치할 것.

소상공창업 및 운영 교육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게 될 것.

이를 통해 중촌밸리를 소상공인 성지로 만들어 중구를 생활인구 40만 중심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로 중앙로 ‘메가시티’를 시 산하공공기관,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을 유치해 장기미준공 문제를 해결할 것. 여기에는 민간 개발 시행사와 협조관계를 구축해 해법을 모색하겠다.

이어 태평5구역 내 생활문화센터 건립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과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 및 활동기회를 제공할 것.

이는 주민 주도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함께 대흥공원(3500㎡)을 활용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가족센터를 추진할 계획. 여기에는 진료실, 입양센터, 사회적응 훈련센터뿐 아니라, 반려동물 놀이터와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역에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부지를 마련해 족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리틀 야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구민종합생활체육센터를 조성. 또한 셔틀버스 운영을 통한 주민 이용 편의를 도모할 것.

▲타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금 나오신 후보들은 모두 정치에 가까운 사람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저는 행정 출신이다. 즉, 타후보 보다 예산을 세우고 집행하고 관리하는 등 구정에 있어서 전문가다.

지난 10여 년 간 정치적인 이유로 대립과 반목이 지속되면서, 중구는 타구보다 발전이 더뎠다. 이제는 구의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할 때다.

특히 국무총리실 기확총괄정책관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예산 문제에 있어 중앙부처에서 협력을 구하고 국회를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거 승리 전략에 대해 설명해 달라.

특별한 전략은 없다.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열심히 구민들에게 중구 발전을 위한 길을 설명할 뿐이다.

▲구민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린다.

유성구와 서구 등에 비해 중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

동구 역시 판암동·대동·신흥동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곳 중구는 10년 전 그대로다.

이제는 중구를 발전시켜야 할 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구는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민선8기 전기에 중구는 1조 5000억 원 예산 규모의 역대 최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누구인지 구민 여러분들께서 잘 아실 것이라고 믿는다.

중구를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봉사하겠다.

중구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고 중구의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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