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은권 국회의원 후보, 중구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을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23 20:41:07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선거구마다 대진표가 완성됐다.

[타임뉴스]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주요 정당 후보자를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대전 중구 이은권 국회의원 후보를 만났다.

▲정치 입문 및 총선을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 달라.

1984년 8월 17일 강창희 의원실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민선4기 중구청장,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는 불신과 무능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정치 복원과 민생을 우선시하는 국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전의 도약, 그리고 저의 정치적 기반인 대전 중구의 확실한 발전을 위해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초심을 바탕으로 구청장으로 지방행정, 그리고 20대 국회의원 경험 등 경륜을 더해 분열과 대립, 갈등과 혼란 속에서 요동치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침체의 지속이냐 미래를 위한 반등이라는 기로 속에 서 있는 대전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중구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을 것입니다. 경제, 문화, 예술, 교통 등 구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 살고 싶은 도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 중구를 만드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국회 입성 시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당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위해 고용보험법과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아빠 유급휴가 1개월을 의무화하고 엄마, 아빠휴가 및 육아휴직 신청만으로 자동개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기존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후지급금을 즉각 폐지하겠습니다.

연 5일 사용할 수 있는 초3까지 유급 자녀돌봄휴가를 신설하고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을 배우자에게도 허용하도록 바꾸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지금 중구에는 교통혼잡과 복지·문화시설 부족, 청년인구 부재 등 원도심의 고질적인 문제와 서비스업에 편중되어 있는 지역산업 구조를 개편하여 경제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이 문제들을 각 분야로 나누어 세부적인 해결책으로 나눈 5대 핵심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시설 및 관광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해 중촌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과 보문산권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의 남녀노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회문제 중 하나는 문화 편의시설의 부족입니다.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는 있는데 인프라가 없어서 체험할 기회가 없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인근 지역까지 가서 문화공연을 볼 여유조차 없는 점이 원도심 지역의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음악전용공연장과 시립미술관을 확실히 완성하겠습니다.

중구 11개동에 걸쳐있는 보문산권역에 숙박 공간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건립하고 기존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숲속 휴식공간인 제2수목원 조성, 그리고 시민들의 힐링공간 휴양단지를 조성으로 중구를 중부권 최대 관광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유동인구 증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그 다음은 교통인프라 관련입니다.

유등천 우안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겠습니다. 유등로는 일일 교통량이 약 7만대에 육박하는 대표적인 정체구간입니다.

사정교에서 한밭대로 간 7.54km구간의 도로개설과 대전천 좌안도로 4차선 확장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정부의 공약 사업으로 도심의 단절과 주변지역 슬럼화 해소를 위한 호남선 지하화사업도 확실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은 우리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를 개선해 중구 구민의 출퇴근길을 더 쾌적하게 만들겠습니다.

중구의 경우 복지문화 인프가 많이 부족합니다. 평생교육원,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공간, 육아종합센터 등이 없습니다.

이는 저출생문제, 인구감소 문제와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아이돌봄 행복이음센터를 건립하여 맞춤형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장남감 도서관, 어린이 특화 작은 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 등이 입주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중구에 사는 맞벌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젊은 부부들이 중구에 거주하도록 유도하며, 인구 유출 방지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구 쇠퇴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메가시티 부지를 활용하여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개정된 지방대육성법의 여파로 공공기관 유치는 중구에 수많은 청년 유입을 유도할 수 있으며 대표적 흉물로 꼽히는 메가시티 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 해결법이 될 것입니다.

해당 공약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과 실행방안은 중앙정부,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해 원도심 중구를 문화와 관광, 산업, 교통이 융합된 도시로 재창조 할 계획입니다.

▲타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의정 경험의 유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상대 후보는 중구청장 외에는 별다른 정치 경험이 없습니다. 행정과 의정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행정책임자는 지역민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치가 가능한 위치에 있으나 국회의원은 아무리 예산을 따와도 결국 최종적인 행정 결정 권한이 없습니다.

결국 국회의원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선 중앙, 행정수반과의 주도면밀한 협상 능력도 필요하고, 예산안과 정책안을 국회에 관철시키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즉 완전히 다른 분야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다선의원이 지역구 관리와 의정활동 전반에 있어 초선보다 유리한 겁니다.

저는 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지낸 경험이 있는 만큼 본질적인 차이를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금껏 그래왔듯이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더 낮은 자세로 찾아가 저의 비전을 제시하고 설득하겠습니다.

제가 발표한 공약들은 모두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하며 들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남은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선거가 끝난 후에도 중구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계속해서 더 나은 정책과 공약을 만들어 반드시 확실한 중구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구 역시 역동적인 성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이면에 정치가 크나큰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말 민생을 위한 정치, 유권자인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을 하는 국회로 바뀌어야 합니다.

헌법상 부여된 책무를 방기한 거대야당의 반대만을 위한 입법독주를 심판해야 합니다.

저 이은권이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왜곡된 민주주의와 무너진 민생정치를 복원하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정부와 협력과 소통으로 민생정책이 국민들 삶 속에 잘 스며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 중구에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지방행정 경험과 국회의원으로 입법과 예산 심의와 확보 경험을 되살려 구민들의 염원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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