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2030년까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이장우 시장 “1000억 투자 기업에 투자금 3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26 20:25:45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에 신규 산업단지 5곳을 비롯해 총 53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2030년까지 잇따라 건립될 계획이어서 대전시가 첨단 전략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6일 대전시가 공개한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8천m2, 7만평), ▲서구 오동 지구(824천m2, 25만평)와 ▲봉곡 지구(332천m2, 10만평), ▲대덕구 신대지구(291천m2, 9만평), ▲유성구 가정로 일원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L=1.8km, 226천m2, 7만평)로 총 5개소이다.

동구 삼정지구와 서구 봉곡지구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 산단으로 조성하며 서구 오동지구는 국방·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산단이 들어선다.

대덕구 신대지구는 물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4개 산단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가정로 일원에는 미래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규모 L=1.8km, 226천m2, 7만 평)가 조성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올해 안에 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과기부에 특구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3579억 원과 부가가치유발효과 1677억 원, 고용유발효과 3068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며 “2027년까지 5개소 101만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15개소 434만 평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공기관이 토지소유자인 K-켄달스퀘어 예정부지를 제외한 예정지 4개 지구(1665천m2, 51만 평)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시행했다.

제한 조치가 시행된 지구는 법령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과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한편 대전시는 신속한 산단 조성을 위해 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행정절차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며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0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은 투자금의 30%까지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보인 모 기업도 최소 1000억 원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