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임시정부수립기념일 맞아 임정요인 유족 위문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에 대한 감사인사 유족에 전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01 18:56: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4월 1일,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앞두고 대전지역 거주 임정요인 유족인 엄항섭 애국지사의 자녀 엄기남, 김인전 애국지사의 외손녀 최혜경 댁을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엄항섭 선생은 1924년 상해청년동맹회를 조직해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1926년 임시의정원 의원과 임시정부 비서국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경제후원회를 만들어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등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광복 후인 1945년 11월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환국하였으며 정부로부터 1989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김인전 선생은 1919년 4월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상해로 거처를 옮겨 임시정부의 소속원이 되어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1922년 10월에는 김구, 조상섭, 여운형 등과 한국노병회를 발기하여 군대양성과 독립전쟁의 비용 조달에 힘썼으며 1923년 4월에는 경리부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공복을 위하여 헌신하던 그는 1923년 5월 과로로 순국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강만희 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이며, 일상 속에서도 존경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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