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브이아이, 미국 최대 보조공학기기 전시회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AI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이스-고’ 4만 불 수출계약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09 14:13: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보조공학 전시회인 ‘2024 CSUN’에서 AI 웨어러블 디바이스(제품명: 보이스-고)가 4만 불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이스-고’는 202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역 센터 박형준 박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카메라가 시각장애인의 눈의 역할을 대신해서 주변상황과 사물, 문서 등을 알려주는 시각장애인용 무선 휴대 장치이다.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촬영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주며, 정확도는 90%이상이다. AI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주)엠브이아이는 2017년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8년차 국내 소셜벤처기업이다.

첫 전시회 참가인만큼 관심도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2500명 이상의 현지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150명 이상의 해외 딜러들이 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연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 큰 업적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대표는 “보이스-고는 정부와 연구기관이 협업을 해서 만든 제품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아니었다면 사업화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었다"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도와주신 기관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딜러들이 요구한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서 연내 수출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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