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꽃길’ 알려주는 네 번째 행복 세미나에 여수시민 큰 호응
시민 600여 명 참석…“인생의 중요한 우선순위를 알게 돼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4-10 09:09:42

▲지난 6일 김충길 강사가 행복 토크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천지 여수교회)
[여수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걸어오셨나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꽃길 같은 인생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여수에서 올해 네 번째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충길 강사가 청중에게 던진 질문이다.

지난 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여수교회(담임 김충길·이하 신천지 여수교회)는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 행복 토크 세미나를 진행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알아보고, 우리의 인생이 꽃길만 걷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김충길 강사는 사람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빗대 “세월대로 살아가면 우리의 모습은 춥고 배고프고, 수고와 고달픔 뿐"이라며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계절을 살고 있으며 꽃길을 가는 방법은 무엇이겠느냐"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김 강사는 사람들이 죽음을 앞둔 순간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인 ▲수많은 걱정을 안고 살아온 것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나를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해 살아온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 ▲행복은 나의 선택임을 이제야 알게 된 것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강사는 “행복이란 누구 때문에, 또 누구의 선택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나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여러분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나의 선택은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성경에는 이 마음과 영혼을 조물주인 신이 창조했다고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죽음 그 이후에 대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끝으로 “하나님이 인생들을 위해서 기록한 책이 바로 ‘성경’이다. 인생의 꽃길은 바로 천국 가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은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직접 확인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더 깊이 있게 알아가고 확인하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신천지 여수교회에서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 행복 토크 세미나가 열렸다.(사진제공=신천지 여수교회)
지인 소개로 처음 교회를 처음 방문했다는 한 시민은 “오늘 가족들과 벚꽃 나들이를 하고, 이곳에 오게 됐다. 화사한 날씨만큼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다"며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지금의 선택이 얼마나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인생의 우선순위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통해 분명한 답을 얻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로 진행된 신천지 여수교회 행복 토크 세미나에는 교회 성도들의 가족, 친구, 지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행복 토크 세미나 외에 방문객들을 위한 사전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꽃집’에 고백하는 남학생, 취업을 축하하는 청년, 그리운 부모님을 생각하며 납골당에 놓을 꽃을 사러 온 손님, 사랑하는 남편과 나를 위해 주는 선물 등 다양한 꽃 손님이 찾아와 사람들의 인생을 보여주는 뮤지컬 공연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밖에 교회 1층에는 신천지 10만 수료식 전시회와 2층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신의 선물’ 전시회도 함께 운영됐다.

신천지 여수교회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열린 소통세미나에 많은 여수시민이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매월 많은 지역민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