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 체육은 꿈과 희망입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17 21:09:18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이 17일 구)충남도청에서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근대5종 운동부(대전시청)와 카누·역도 운동부(대전시 체육회) 창단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이 17일 구)충남도청에서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근대5종 운동부(대전시청)와 카누·역도 운동부(대전시 체육회) 창단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의기투합 해서 실업팀을 창단하고 대학의 팀을 늘려왔다"며 “전문 체육 분야에서는 실업팀 창단과 대학팀 창단을 위해서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학창 시절을 보낸 운동이라는 것을 매개로 성인 사회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꿈과 희망으로 꿈과 희망은 시민들에게 줄 수도 있고 후배들에게 줄 수도 있다"며 “여러분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연봉을 받고 좋은 평가를 받을 때 그 모습들을 본 학교에 있는 후배들도 그것을 동력을 삼아서 우리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지만 그게 언제 또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바뀔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1개 팀을 창단했다"며 “1단계로 양적성장은 팀 창단이 마무리됐고 이제는 질적 성장을 위한 2단계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찬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들은 프로"라며 “프로이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잘해줘서 성적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후배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줘야 된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성적을 내고 좋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선배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시의회 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민경배·안경자 대전시의회 의원, 종목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 3개 팀은 지역 출신의 우수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근대5종(남) 지도자는 대전체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했고 청소년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형일 감독이다.

카누(남)팀은 한밭고 출신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박대훈 감독, 역도(남)팀은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대전체육회 여자역도팀 감독을 맡고 있는 염대중 감독이 겸직한다.

이번 창단식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운동경기부 창단 일환으로 대전시가 그동안 지역선수들의 재도약을 위해 학교·직장팀 연계 육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그동안 시·구·기업 등의 운동경기부 종목이 없어 지역학교 출신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지난해 9월 자치구, 대학, 기업과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2개 팀 창단을 계획하고 계룡건설 철인 3종 팀을 시작으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 서구청 태권도팀 등 현재 9개 팀이 창단했고, 우송대 펜싱팀 등 3개 팀이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펜싱, 수영을 비롯한 10개 팀 60명, 대전시 체육회는 9개 팀 39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상욱(펜싱)을 비롯한 조성배(수영), 이슬(펜싱) 등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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