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중구민을 우롱하는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22 13:23:15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이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앞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구 이전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을 막기 위해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와 김제선 중구청장과 항의 방문을 하는 자리에서 “지금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022년부터 이전을 추진한다가 반대에 부딪혀가지고 못했었는데 중구의 행정상 빈틈을 이용해 이전을 계획했다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이전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서 추진해야 하는데 김제선 구청장의 말처럼 도둑 이전 하는 것은 중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초진공의 설립 취지가 퇴색된 것이기 때문에 이전을 결사적으로 반대할 것을 천명하고 우리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 모두가 똘똘 뭉쳐서 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금년 6월 내 본부 사옥을 대전 중구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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