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징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액현금 호송업무 증가와 금융기관 강·절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9. 4∼13일까지 10일간 호송 및 기계 경비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금호송실태와 출동경비원의 대비태세 등을 특별 점검한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호송경비업체 8개소와 기계경비업체 17개소의 본점 및 출장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현금 유동이 많은 금융기관을 비롯해 휴대폰판매점 및 편의점 등에서 현장출동 태세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시에는 ‘출동경비원의 사건사고 사례’를 배포 하여 현금 호송차량 탈취 예방을 위한 현장 대처요령 등을 직접 교육시킴으로써 다액현금을 노린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경찰청 이안복 생활안전계장은 “관내에서는 최근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대비하고자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금 호송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