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운암중학교(교장 이재홍)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부문에 출전하여 1학년 성지혜(여중부)선수가 도마종목 금메달, 2단 평행봉과 마루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운암중학교 성지혜 선수는 5월 30일 대회 1일차 도마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하고 2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2단 평행봉은 예선 6위, 마루는 예선 3위로 결승에 진출하고 이틀 후인 6월 1일 결승경기에서는 뛰어난 기량으로 도마종목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큰 기대를 하지 못했던 2단 평행봉과 마루 종목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실수 없이 깨끗한 경기를 마친 결과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성지혜 선수는 태전초등학교 2학년 때 체조에 입문하였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근성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어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 냈으며 작년에 열린 제 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발목부상으로 아쉽게 단체3위에 그친 바 있다. 현재 성지혜 선수는 14살 어린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6월 4일자로 태능선수촌에 입촌 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이재홍 교장, 정원봉 감독교사의 후원과 열성적인 지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대구운암중학교는 대구의 체조 명문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선수발굴과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과정을 도입하여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