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수성구청장 눈물의 기자회견
송현경 | 기사입력 2010-04-15 19:19:47

김형렬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이 15일 다가오는 6.2지방선거 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청장은 이날 오후 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 5백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청 지하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지지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

사하다"고 말하고 공식 출마선언 의지를 밝혔다.



김청장은 특히 최근의 검찰 소환 사태와 관련 공천에 악영향을 끼칠것을 우려해

"직접오해를 풀고 당당히 주민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와 딸이 받은 상처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잊지 못하

고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구청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이날 지역 단체장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김청장이 예비후보대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수성구가 대구지역 구청장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형력 대구 수성구청장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

기도 했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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