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 의료, 숙박 등 분야별 대책 마련!
- 대구시, 참가선수 및 임원,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 위해 대책 마련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8-22 21:12:41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참가선수와 임원,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의료, 방역, 숙박, 장애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대구시는 의료지원을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외곽지역에 시민구급소, 한방진료소, 안마봉사체험관, 에이즈 홍보관을 운영한다. 여기는 市 의사회를 비롯한 4개 기관․단체에서 매일 의사, 한의사, 간호사, 운영요원 등 35명이 나와서 응급환자진료․후송, 한방진료 및 약탕제공, 무료안마, 에이즈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의료지원을 총괄․조정할 의료지원 상황실을 8월 1일부터 대회종료 시 까지 시 보건과에 설치․운영하여 참여기관․단체, 조직위 등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갖춰 대형사고 등 긴급 상황발생에 대비한다.




대회 기간에는 스타디움 외곽 의료지원 현장 근무팀을 배치하여 의료지원 부스 관리와 환자발생 등 현장상황 파악 및 신속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대구시는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회 기간에 9개반 109명(시, 구․군 각 1개반)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 394개소에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과 22개병원 267개병상을 감염병 발생대비 격리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 또 8개반 32명(구․군 각 1개반)의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 및 선수촌주변 등 취약지역에 주 2회 이상 잔류분무 및 연막소독을 병행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선수촌과 금호강변 저습지 지역 일대에 인력 및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주 2회(火/잔류분무, 金/연막소독) 구․군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하루살이 포집기 18대를 설치한다.




대회종료 시 까지 비상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구․군에 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생물테러대책반은 단계별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자체 방역상황 및 감염병 예방대책 파악, 총괄 관리와 대표전화 및 직원비상연락망 확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대구시는 식품안전을 위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식음료 안전대책 상황실을 8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체계 유지로 식음료 안전사고발생 시 긴급대응 조치를 취하는 한편 비상대비 기동검식반 등을 가동한다.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선수촌, 본부호텔, 경기장 등 대회관련 주요 급식시설과 식음료 납품(공급)업체 등 51개 지역에 검식관 132명을 전담 배치하여 대회관련시설에 공급되는 모든 식재료 및 조리음식, 운반급식 등에 대하여 검식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맛 지도 2만부를 주요 관광지에 제작․배부하고 대구푸드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금년 2월부터는 지역 음식점의 친절서비스와 위생교육 향상을 위해 각 음식점에 친절 청결 가이드북 3만부를 제작․배부하고 경기장, 관광지 주변 등 대형 음식점 50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미소친절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숙박지원을 위해 시설이 우수하고 접근성이 좋은 모텔 410개소(12,958실)를 지정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87개소(1,182실)가 예약된 상태로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설 인근 조식 취급 음식점 리스트를 정비하는 한편 숙박업소에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조식제공 방안도 마련했다.








< 조식제공 방안 >







▸시설 인근 조식취급 음식점 리스트 정비․확보(4~6월) - 조식취급(76개소), 24시간 영업(151개소), 패스트푸드점(54개소) ☞ 외국인 조식지원 협약 체결(롯데리아 23개점포) ▸종사자 조식제공요령 교육 - 공중위생감시원 방문지도,4개국어(한영일중)조식메뉴판배부(150개소 300부) ▸안내책자(숙박길라잡이, 숙박․음식업소 안내실무책자) 조식제공업소 상세 게재 ▸그린스텔 홈페이지 「조식업체 궁금하세요?」 팝업창 등재






외국 관광객들의 숙식편의를 위해서는 8월 24일부터 “숙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숙박안내 통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지역별로 활동을 펼친다. 또 인근 조식업소와 야간 응급진료병원, 외국인 진료협력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시와 구․군에서는 숙식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장애인 관람지원을 위해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입장권 1,390매를 확보하여 배부했고, 대회기간 지하철 신매역, 고산역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저상버스 5대를 운행, 대공원역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나드리콜(5대) 운행, 대구스타디움 내 장애인 주차공간 확보 등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제이슨 스미스 선수 경기 시 많은 장애인이 관람하여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입장권 배부와 대 시민 홍보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세계육상대회를 위해 대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의료, 숙박, 먹을거리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역대 최고 대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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