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천국’꿈꾸는 달성군, 독서대회로 어린이 꿈 키운다
- 4. 26(토) 달성군 어린이 독서골든벨대회 개최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4-29 09:14:31
[달성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달성군에서는 4월 26일 달성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달성군 어린이 독서골든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골든벨 형식의 경연대회를 통해 깨닫게 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동시에, 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먼저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나는 못난이’의 저자인 서정홍 시인을 초청하여 ‘행복한 독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2부 독서골든벨에서는 O, X 퀴즈를 시작으로 열띤 개인별 대결을 펼쳤으며, 또한 패자부활전 등 재도전의 기회도 넓히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교과목과 연계한 지정도서를 바탕으로 약 2개월동안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아동들의 골든벨 도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게 하였으며,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하여 열정적으로 문제를 풀며, 그동안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들을 십분 발휘했다.

골든벨을 울린 이수민(다사초등학교 5년) 학생은 “제가 골든벨을 울리게 될줄은 몰랐어요. 책 읽는 모습을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려고 읽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니 너무 좋아요” 라며, “역사상 위인들은 대부분 독서를 좋아했던데, 저도 책을 많이 읽어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어요” 라고 하였다.

자녀을 응원하기위해 참석한 학부모 최정아씨는 “TV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아이들이 자연히 독서와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 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골든벨대회를 준비하느라 열심히 책을 읽는 딸 아이가 너무 기특했다” 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독서가 어렵고 지루한 일이 아니라, 재밌는 취미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 “아동들이 정답을 맞히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독서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 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장려 행사를 기획 추진하여,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은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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