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배 여건에 맞는 잔디 신품종 ‘진지’ 출원
김명숙 | 기사입력 2013-10-24 15:58:28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잔디 신품종등록신청자 변동효(49)는 국내 재배 여건에 맞은 난지형 신품종 '진지'(眞芝ㆍGin gi)를 수년간 연구 끝에 육종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변씨는 2009년 7월부터 광주와 장성지역에 독자적으로 여러 종류의 잔디를 교잡시켜 자연적으로 교잡종을 유도하고 2011년 말 우수 종자를 선발해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육종실험과 실증실험을 통해 신품종의 요건(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갖추고 잔디 명을 진지로 명명하고 신품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난지형 한국 잔디의 품종개발과 실용화 연구’를 통해 2009년도부터 인조잔디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금잔디와 야지 그리고 전남 인근의 중지를 혼합 재배해 2011년 말에 잔디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즉 색도가 진하고 잔디 깍기가 필요 없고 매트 형성이 우수한 잔디를 개발한 것이다.

특히, 진지 품종 색도는 Gg 141a부터 134a까지 발현하며 지상으로부터 3cm 이하로 성장하는 우수한 품종을 육종했다.

변씨는 "국내 잔디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장성과 함평 일대 잔디 재배 포장이 신품종으로 대체된다면 잔디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잔디 깍기 과정이 필요 없어 고가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잔디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잔디는 골프장, 학교 운동장, 공원 등에 주로 조경용, 운동시설 일부로 식재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1000억 원 정도로 축소되었지만 진지 품종이 본격적인 보급이 이뤄지면 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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