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기석)는 ‘울산시 만성질환 관리사업(고혈압, 당뇨병 )’ 협약(서면)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09년 4월1일부터 오는 2014년 3월31일까지 5년간이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이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혜택, 건강인, 고위험군 환자 대상 보건교육 및 예방홍보, 만성질환자 등기록·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지역본부는 사례관리 종료 대상자 연계 및 정보 제공, 공단 ‘건강 iN' 공유로 교육자료 및 건강 정보 제공, 울산시 및 보건소와 협조로 질환자 및 고위험자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한편 울산시는 고혈압·당뇨병의 치료 효율을 높이고 올바른 지식 전달 등을 위해 울산시고당사업지원단(단장 감 신 교수)을 구성, 남구 ‘참조은 내과’를 시작으로 의료기관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고혈압·당뇨교실 운영과 함께 시식회 기회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대상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단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책임교수 감 신)과 영남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하여 만성질환관리 역량 강화 일환으로 보건 관계자 및 영양사에게 직무교육 실시는 물론 교육자료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혈압 당뇨관리는 물론 고지혈증 대상자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및 예방교육을 통해서 중장년층이 많은 울산지역의 만성질환 유병률 및 합병증을 낮추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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