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2일 울산자동차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5월8일 9일 이틀 동안 울산롯데호텔 등에서 ‘제3회 울산자동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행사 첫날인 5월8일에는 ‘기념식’이 오전 1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자동차 관련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 세미나’가 오후 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위기의 자동차 산업 발전 및 미래형 자동차 산업 선도’를 주요 내용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 시범사업 전시회 및 시승행사’가 오전 11시 울산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려,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가 선보이고 미래형 자동차 부품 등이 전시된다.

또한 시민 등 200명이 참가하는 ‘기업체 현장 견학 행사’가 오전 10시 열려 현대자동차를 견학한다.

행사 둘째날인 5월9일에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 부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 F1 in Schools Program'이 오전 10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학생, 근로자 시민 등 총 40개팀(120명)으로 참가팀이 직접 모형자동차를 제작하여 성능시험(디자인 → 제작 → 경주 → 평가)을 통해 우승팀을 가려낸다.

또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가 오전 10시 동천체육관 등에서 현대자동차기능장회, 고객서비스 팀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울산 자동차의 날은 고종황제 어차를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 반세기를 맞아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일자인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하여 선정 추진되고 있다.

타임뉴스:최창호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