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소장 홍기곤)가 울산지역 조선해양분야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는 조선해양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목적으로 '울산 조선해양 미니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열악한 울산 조선해양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것으로 사업을 통하여 구축될 미니클러스터는 울산지역 조선해양분야 기술개발의 중요한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IST는 이러한 미니클러스터를 발판으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선해양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는 4월28일 오전 10시30분 자동차조선기술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울산TP 및 유관기관, 울산지역 조선해양 기업체 관련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 조선해양 기술지원정책과 기술동향, 미니클러스터 구축계획안 등을 소개한다.

한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울산산업기술연구소는 2006년 1월 북구 매곡동 자동차조선관 3층에 문을 열고 소재공정연구실, 유비쿼터스융합연구실 등 3개 조직에 연구인력 30여명의 규모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 조선, 미래신산업 등 각종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타임뉴스:최창호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