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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해안선 155㎞ 일원이 고래바다로 선언된다.
울산시는 오는 5월15일 남구 장생포동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박천동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고래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래바다 울산 선언식’을 갖는다.
선언식은 고래바다 울산 선언문 낭독, 기념비 제막식 등으로 치러진다.
울산시는 ‘선언문’에서 “고래문화·관광도시 울산의 원년을 맞이해 남으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서 북으로 북구 신명동까지 울산의 해안선 155㎞와 그 바다를 울산 고래바다”로 선언한다.
또한 “대한민국 유일의 고래바다인 이곳에서 바다와 고래와 사람이 하나가 되는 생명의 바다, 상생의 바다, 꿈의 바다가 새롭게 펼쳐져 울산 고래바다가 고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새로운 이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래바다 울산 기념비’는 가로 1.5m, 높이 5m, 두께 90㎝ 규모로 상부에는 울산 앞바다로 귀신고래의 회유를 염원하며 산업수도로서의 경제적 풍요로움과 아울러 인간과 고래의 상생을 기원하는 울산시민의 뜻을 담아 반구대 암각화에 조각된 형태를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하부에는 고래바다 울산 선언문이 새겨져 있다.
한편 ‘고래바다 울산 선언문’은 향토 작가 정일근 시인이 지었으며, ‘고래바다 울산 기념비’는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 김세원 학장이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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