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업과 과학기술 만남의 장’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산동천체육관 실내외 공간에서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 ‘2009 울산산업박람회 & 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전시행사, 부대행사(9종), 이벤트 행사(8종) 등으로 마련된다.

전시 행사는 132개 업체·기관이 182개 부스를 설치,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산업박람회’는 에너지환경관, 신기술산업관, 첨단산업관, 이업종교류관, 테크노파크관, 기관·단체관 등에 총 120개 부스가, ‘과학기술제전’은 과학체험관, 직업교육관 등에 62개 부스가 각각 설치 운영된다.

부대행사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4일),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5일), 로봇 경진대회(6일~7일), 한양대 청소년 과학연극공연(5일~7일), 사이언스 매직쇼(5일~7일) 등이 열린다.

이벤트 행사는 향토음식 체험관, 전통 공예품 체험관, 크로스오버 공연, 석고 손뜨기 체험, 칼라믹스 체험, 실버맨 퍼포먼스 등으로 치러진다.

개막식은 6월5일 오전 10시30분 동천체육관 입구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의 이해와 체험을 통한 시민들의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산업수도 울산을 대표하는 산업전시회이며 학생 및 시민을 위한 과학축제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