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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는 내용의 ‘2009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융자지원은 지난 2006년 자금지원이 중단된 이래로 3년 6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최근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속에서도 유동성 자금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의 뿌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실업률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의 경우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이며, 기타 업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업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조건은 1년 일시상환이며,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2%는 울산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6월15일부터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북구 연암동 울산시중소기업지원센터 기업지원팀에 접수하면 되고, 경남은행, 농협중앙회 등 12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운영자금 부족으로 경영악화에 놓여있는 2,000여개 이상의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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