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0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 하고 6월 26일 울산시의회에 결산심사승인을 요구했다.

울산시는 지난 5월27일부터 6월15일까지 울산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 송미경 대표위원 등 총 9명이 울산시 2008회계연도 세입 세출예산에 대한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 등을 집중 검토, 결산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결과 울산시 2008년도 일반회계 및 각종 특별회계의 결산총괄은 예산현액 2조 5,891억 900만원에 대하여 수납액은 2조 4,965억 5,900만원, 지출액은 2조 890억 3,600만원, 그 차인잔액은 4,075억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반회계는 예산현액 1조 7,331억 4,400만원에 대하여 수납액은 1조 7,912억 4,900만원, 지출액은 1조 4,921억 1,000만원으로 분석됐다.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것으로 의회의 결산심사·승인은 예산이 의회의 의결안대로 집행되었는가를 규명하는 사후 재정 감독 수단이다.

또한 세입·세출 예산, 채권, 채무 등의 1년간 집행실적을 정리 당초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다음연도의 예산편성에 참고한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2009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제출한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하여 심사 승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