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현 정무부시장, 도축장과 이동통제초소 현장 방문
가축 반입 상황 점검, 확산 방지 최선 당부
| 기사입력 2010-12-16 09:54:20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12월 16일 도축장과 구제역 이동통제초소를 직접 방문, 가축반입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울주군 언양읍 태기리 소재 도축장인 (주)한축산업을 방문, 경북지역 가축의 반입을 중단한 것에 대한 실적을 보고받고, 도축장 대표자에게 지속적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통도사 IC에 설치된 구제역 이동통제 초소를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출입차량 검문과 소독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도축장 2개소(남구 상개동, 울주군 언양)에서는 12월 10일 이후 경북지역 가축에 대한 반입을 금지한 후 경주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가축에 대한 도축은 일체 하지 않고 있다.

이는 평소 일일평균 경북지역의 소 35두, 돼지 194두가 울산의 도축장을 통해 도축.반입되었으나 구제역 발생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울산시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 식육업 대표자 등이 울산지역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협의한 결과이다.

또한 울산시는 구제역이 경북 의성에도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기존 북구(중산동, 신명동)와 울주군(서울산 IC, 통도사 IC, 상북 산전삼거리, 두동 봉계, 두동 봉계 구도로, 언양 다개, 범서 두산)에 설치된 9개의 이동통제초소 외에 울주군 두서 활천에 민간자율초소 1개소를 더 설치(12.9.)하여 총 10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사료공장 배송차량의 경북지역 배송을 일체 금지하고 칠곡 등에 있는 하치장을 이용하여 사료를 배송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북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관련 대표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당분간 경북지역 가축반입을 금지하는데 합의했다"며, "우리지역의 경우 경북지역에서 도축을 위해 도축장으로 반입되는 가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영업자들이 당장의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고 협조한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외지가축 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구제역 발생상황을 신중히 고려하여 추가적인 초소설치 등의 방역조치를 취하여 우리지역의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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