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타임뉴스]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22일 오전 11시 울산정밀화학센터 1층 회의실에서 ‘비굴착 방식의 상·하수도 보수용 접착제(이하 갱생용 접착제)‘ 특허기술에 대해 (주)동원엔텍과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한다.

기술이전에 따라 정밀화학사업단은 (주)동원엔텍으로부터 선급기술료 1천만원과 향후 10년간 매출액의 3~5%의 경상기술료를 지급 받는다.

‘갱생용 접착제’를 이용한 보수공사는 기존의 굴착방식의 보수공사에 비해 공사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공

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불편 유발 및 유해 환경발생요인의 감소가 기대되는 친환경적이고 자원절감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다.

해저케이블 보호관 생산업체인 (주)동원엔텍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갱생용 접착제 판매 및 시공 등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임육기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체결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실제 실용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 지역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을 개발한 융합화학연구실 태원필 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및 신기술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업무 수행과 연구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R&D 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산업체가 주목하는 연구개발 지원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